지금 경계선에서

저자
레베카 코스타 지음
출판사
쌤앤파커스 | 2011-02-01 출간
카테고리
인문
책소개
거대한 전환의 문턱에서, 급박한 경고의 신호를 보내고 있는 책!...
가격비교

인류는 바야흐로 장벽 앞에 서 있다. 만물의 영장이라 자부하던 우리는 일본 동북대지진과 같은 대자연의 흐름 앞에서 한없이 나약하기만 하다. 몇 사람의 그릇된 판단으로 가히 가늠할 수 없는 인명피해를 9/11테러에서 겪었다. 이밖에도 앞으로 다가올 자원고갈 문제, 환경파괴 문제 등 만물의 영장이란 직함이 무색하기 그지없는 우리이며 앞으로도 인류를 위협할 위기는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고 있다. 대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는가. 


그 답으로 레베카 코스타는 '통찰'을 제시한다. 통찰이란 좌뇌와 우뇌를 전부 동원하여도 풀 수 없는 문제, 우리의 인식한계점에 다다른 문제를 해결할 유일한 도구이다. 그리고 다행스럽게도 우리는 이 통찰력을 계발할 수 있다고 말한다. 

이 책은 인간의 위기에 대한 총체서이다. 우선 지금까지 인간이 진보하지 못하도록 막아온 다섯 가지 슈퍼밈(불합리한 반대, 책임의 전가, 거짓 상관관계, 사일로식 사고, 극단의 경제학)을 분석한다. 다음으로 이 슈퍼밈을 극복할 방법으로 통찰을 제시한다. 마지막으로 통찰을 계발하는 근거 있고 이성적인 방법을 교육한다. 

이제까지 인류는 문명의 발달 속도에 진화가 따라가지 못해 무수한 실패를 겪었다. 하지만 이제 우리는 문제점이 어디에 있는지 파악했고 무엇으로 해결할 수 있는지도 과학적이며 충분한 근거를 제시하는 방식으로 설명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 행동에 착수할 때이다. 문명의 몰락이라는 방식으로 드러난 그간의 실패를 이제 우리 스스로를 계발하여 극복할 수 있는 수준에 도달했다. 자, 이 책과 함께 그 실패와 진보의 경계선을 넘어보자. 희망이 가득한 책임에도 절대 '시크릿'과 같이 근거를 증명하기 힘든 종교스러움은 담지 않았다. 근거 있는 희망이 무엇인지 이 책과 함께 느껴보시라.